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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도2촌 18번째 이야기... 너무나도 오랜만에 글을 써본다. 그동안 농막의 생활이 너무나도 단조로워서 글을 안썼는데 오랜만에 함 써보기로 했다.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농막에서 놀기로 했다. 물론 농막은 매주 주말이면 가지만...ㅎㅎ 농막에 오기 전에 경동시장에 들러서 사온 돼지등뼈의 피 빼기를 하기로 했다. 남들은 잘만 키우는 호박이 왜 우리는 안될까? 하며 시름에 잠겨있었는데 이쁜 호박 두개가 자라줬다. 그리고 기대도 안한 수박이 제법 사이즈가 되서 시식을 하기로 했다. 맨날 망하기만 하는 호박이 또 자라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제대로 커주길 바라며... 친구가 술안주로 만든 산적꽂이 간단한데 먹기에 딱이었다. 감자탕이 아주 제대로 끓고 있다. 맛있는 이베리코 돼지고기 구입은 아래 링크 참조해 주세요. [돈리코] 프리미엄 이베리코 .. 2023. 10. 6.
슬릭 삼각대 구매 후기...SLIK LITE AL-420M 카메라를 샀으니 삼각대를 구매했다. 뭘 사야할지 엄청 고민하다 슬릭의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다. 일단 내가 삼각대를 구매하는 조건은 두가지였다. 첫째 작은 사이즈에 가벼울 것 둘째 풀프레임 카메라를 지탱할 것 그리고 10만원이 넘지 않을 것...이건 뭐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었다. 두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제품을 찾다보니 슬릭 Lite 시리즈 중에 하나를 고르게 됐다. 박스에 Lite 시리즈의 제품들이 표시 되어있다. CF는 카본 제품이고 AL은 알루미늄 제품이다. 박스 윗쪽에 자그마하게 제품의 스펙이 적혀있다. 삼각대 파우치는 가격에 비해서 상당히 고급스럽다. 못해도 1만원 이상은 할 것 같은 퀄리티다. 파우치 끝에는 카라비너도 달려있다. 구성품은 아주 간단하다. 뭐 복잡할 이유도 없지만... 플레이트는 .. 2023. 9. 1.
5도2촌 17번째 이야기... 얼추 두달 만에 글을 쓰는거 같다. 그동안 농막에서의 일들이 너무나 똑같이 돌아가서 글을 쓸 내용이 없었다. 그리고 내가 엄청나게 게을렀다. 이렇게 오랜만에 글을 쓰는 이유는 지난 번에 구매한 카메라 때문이기도 하다. 방울토마토랑 가지가 아주 잘자라고 있다. 정말 잘자라고 있다. 근데 토마토는 이제 거의 끝물인거 같다. 다음에는 다 뽑아버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고추도 빨갛게 제대로 익어가고 있다. 생각보다 호박은 잘 안되고 있다. 그래도 여기저기 하나 둘씩 자라나고 있으니 가을에는 호박전 좀 해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담터계곡펜션에서 얻어온 메리골드도 아주 이쁘게 잘자라고 있다. 농막을 구입한지 11개월이 지나가고 있는데 여기저기 고쳐야 할 곳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ㅠㅠ 농막 옆 코끼리 펜션에 발을.. 2023. 8. 23.
카메라 샀다. feat. EOS 6D Mark II + EF 28-105mm 결국 질렀다. EOS 6D Mark II 30D를 정리한지 15년여 만에 다시 DSLR의 세계로 들어섰다. 이번에는 욕심을 내서 풀프레임 카메라를 구입했다. 단, 주머니 사정에 의해서 중고를 구입했다. EOS 6D Mark II는 캐논에서 나온 보급형 풀프레임 카메라다. 특징들의 한번 살펴보자. 1. 세상에서 제일 가벼운 풀프레임 DSLR...약 685g 지금이야 미러리스도 있고 해서 더 가벼운 풀프레임 카메라가 있겠지만 DSLR 중에서는 가장 가벼운거 같다. 2. 2620만 화소 요즘 나오는 카메라들은 더 높은 화소를 자랑한다. 하지만 인간의 눈으로 화소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을까??? 3. 올크로스 45 포인트 AF 그렇단다. 4. 풀터치 회전형 LCD 요거 아주 편하다. 5. Full HD 60P .. 2023. 8. 18.
5도2촌 16번째 이야기...통삼겹살 바베큐와 함께한 하루... 일주일만에 온 농막에는 또 여러 작물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다. 오이도 잘자라서 이제는 따먹을 수 있을 만큼 커졌다. 상추류는 정말 잘자란다. 이렇게 잘자라면 팔아도 될 정도다. 지난주에 자두 정도 크기였던 브로콜리는 일주일 만에 이렇게 커졌다. 브로콜리도 수확... 오디는 진짜 지천에 널렸다. 따도 따도 끝이 없다. 이번에 처제네가 놀러오기로 해서 간만에 웨버를 이용한 통삼겹살 바베큐를 해봤다. 일단 삼겹살을 5cm 정도 두께로 세덩어리를 사왔다. 허브솔트를 이용해서 여기저기 구석구석 시즈닝을 해준 후 잠시 재워놓았다. 차콜에 불을 붙이고 삼겹살을 올려놓으면 끝~~~ 두시간 정도 익히면 맛있는 통삼겹 바베큐 완성~~~ 중간 중간에 골고루 익을 수 있도록 삼겹살을 돌려주며 구우면 된다. 근데 한 덩어리.. 2023. 6. 18.
5도2촌 15번째 이야기...많이들 자랐구나. 우리의 노력이 점점 결실을 맺고 있다. 조만간 푸짐한 푸성귀들을 식탁에 올릴 수 있을 것 같다. 들에서 뽑아서 심은 달래가 이렇게 크게 자랄 수 있다는걸 이날 알았다. 맨 위에는 꽃도 폈다. 근데 뒤에 보이는 대파와 부추는 영 자랄 기미가 안보인다. 몇개는 죽은 애들도 있다. 겁자 잘자란다고 해서 심은건데...ㅠㅠ 배도 지난 주에 비해서 아주 조금 더 자랐다. 근데 배나무 하나에 배는 하나씩 뿐이다. 이게 좀 아쉽다. 포도나무에도 포도가 자라기 시작했다. 거의 포기하다시피 한 포도였는데 지난주에 잎이 나오더니 일주일 만에 포도가 나오기 시작했다. 포도도 맛볼 수 있으려나???? ㅋㅋㅋ 여기저기 나무들을 살피다 보니 지난 주에는 안보이던 것들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했다. 오디가 엄청나가 나와있었다. 오디가.. 2023. 5. 25.
5도2촌 14번째 이야기...역시 농사는 어렵다. 2주 만에 농막에 가보니 지난 번에 심었던 작물들이 꽤 많이 컸다. 근데 양배추랑 브로콜리는 너무 비슷하게 생겨서 도저희 구분이 안간다. 점심 식사 후에 근방에 있는 안양골로 산책을 갔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면 꽤 신비롭게 보였는데 직접 보니 약간 실망스럽다고 할까? 물이 적어서 그런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계곡으로 가는 길을 정비하는 건지 나무들이 다 베어져있었다. 사람들이 저 터널(?)을 지나서 오가던데... 아직은 날이 추워서 그냥 구경만 했다. 이번에도 동송에 가서 다양한 모종을 사서 심었다. 고추만 4 종류를 사서 심었고 토마토는 3 종류를 사서 심었다. 작년에 맛있게 따먹었던 가지와 오이도 당연히 심었다. 애호박도 심었다. 근데 너무 많이 심었으려나? 이제 잘 키워서 먹을 일만 남았으려나? .. 2023. 5. 1.
5도2촌 13번째 이야기...진짜 농사가 시작되었다. 이제야 제대로 된 농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동안 이런저런 준비를 해왔는데 이제야 다양한 모종을 심기로 했다. 일단 동송시장으로 가서 모종들을 사왔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중에 열심히 모종들을 심기 시작했다. 제일 먼저 파를 심었다. 근데 파를 너무 많이 사와서 70개만 심고 나머지는 남겼다. 왜 파를 100개나 샀는지... 그리고 상추를 심었다. 상추는 총 세종류를 구매했는데 로메인, 꽃상추, 아삭이상추 치커리도 심었다. 쑥갓도 심었다. 양배추도 심었다. 모종 많이 샀다고 서비스로 받은 브로콜리도 심었다. 딸기 모종도 2개를 심었다. 과연 제대로 된 딸기가 나오려나 모르겠다. 나왔으면 좋겠다. 나 빼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고수도 심었다. 곰취와 일반 취나물도 심었다. 뭔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2023. 4. 16.
이것저것 구매한 후기...고속충전기, 보조배터리 그리고 캡라이트 요즘 휴대폰 등의 배터리 용량이 커지면서 기존에 갖고있던 충전기와 충전케이블로 충전을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어서 새로운 충전기를 구매했다. 1. 아트뮤 고속충전기와 충전케이블 충전기만 좋아서는 안된다는 얘기를 듣고 케이블도 고속충전용 케이블로 함께 구매를 했다. 충전기와 함께 제조사의 브로셔도 함께 왔는데 다양한 충전기와 케이블을 제조하는 회사였다. 화재보험에도 가입되어 있어서 문제가 생기면 보상을 받을 수 있을거 같다. 더 중요한 것은 문제가 안생기는 거지만... 단일 최대 100W 동시 최대 153W의 충전속도를 자랑하는 제품으로 요즘 유행하는 GaN 소재가 적용되고 PPS를 지원하는 제품이다. 총 네개의 포트가 있는데 C to C 포트가 세개 A to C 포트가 한개인 충전기다. 요즘 전자기..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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