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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만에 농막에 가보니 지난 번에 심었던 작물들이 꽤 많이 컸다.
근데 양배추랑 브로콜리는 너무 비슷하게 생겨서
도저희 구분이 안간다.
점심 식사 후에 근방에 있는 안양골로 산책을 갔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면 꽤 신비롭게 보였는데
직접 보니 약간 실망스럽다고 할까?
물이 적어서 그런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계곡으로 가는 길을
정비하는 건지 나무들이 다 베어져있었다.
사람들이 저 터널(?)을 지나서 오가던데...
아직은 날이 추워서 그냥 구경만 했다.
이번에도 동송에 가서
다양한 모종을 사서 심었다.
고추만 4 종류를 사서 심었고
토마토는 3 종류를 사서 심었다.
작년에 맛있게 따먹었던
가지와 오이도 당연히 심었다.
애호박도 심었다.
근데 너무 많이 심었으려나?
이제 잘 키워서 먹을 일만 남았으려나?
근데 먹걸이가 너무 많아도 좀 부담스러울거 같긴 한데...
ㅋㅋㅋ
열심히 일햇으니 먹어야지...
오랜만에 삼셥살을 구우려고 화덕을 만들었다.
오랜만에 먹는 삼겹살이라서 그런가?
아주 맛이 제대로다.
삼겹살, 항정살, 목살...돼지고기는 역시 이 세 종류를 먹어야 제대로 먹었다고 할 수 있지...
아줌마들은 옆집에서 받아온
꽃잔디를 심느라 열심이다.
맨날 먹거리만 심었었는데
이젠 눈이 즐거울 것들을 심었다.
다음주에는 작물들이 또 얼마나 자랐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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