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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도2촌

5도2촌 18번째 이야기...

by 회색노을 2023.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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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오랜만에 글을 써본다.

그동안 농막의 생활이 너무나도 단조로워서 글을 안썼는데 오랜만에 함 써보기로 했다.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농막에서 놀기로 했다. 물론 농막은 매주 주말이면 가지만...ㅎㅎ

농막에 오기 전에 경동시장에 들러서 사온 돼지등뼈의 피 빼기를 하기로 했다.

남들은 잘만 키우는 호박이 왜 우리는 안될까?

하며 시름에 잠겨있었는데

이쁜 호박 두개가 자라줬다.

그리고 기대도 안한 수박이 제법 사이즈가 되서

시식을 하기로 했다.

맨날 망하기만 하는 호박이 또 자라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제대로 커주길 바라며...

친구가 술안주로 만든 산적꽂이

간단한데 먹기에 딱이었다.

감자탕이 아주 제대로 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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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수박을 썰어보겠다.

복수박 보다는 살짝 큰 사이즈로 자라준 수박...

속이 아주 빨갛게 잘 익었다.

씨는 까맣게 되지는 않았지만 맛은 제대로 들었다.

내년에도 한번 도전해 봐야겠다.

감자탕에 우리가 키운 깻잎을 넣고 다시 한번 끓여줬다.

첨에는 맛이 뭔가 좀 부족해 보였는데

들깨가루 잔뜩 넣고 깻잎을 넣어주니

우리가 감자탕집에서 먹던 그 맛이었다.

이번에는 고구마를 캐보기로 했다.

맨날 고구마 줄기만 먹었는데 과연 고구마는 제대로 자랐을까?

 

제대로다.

사이즈도 크고 맛도 나쁘지 않다.

고구마는 첫서리 내리기 전에 캐는 거라고 해서

1, 2 주 정도 뒤에 캐기로 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있는 자금성이라는 중국집에 들러서

점심을 먹었다.

나쁘지 않았다.

마지막은 귀염둥이 금동이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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