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낚시

4개월 만에 남당항 재방문...광어다운샷에 도전하다. 2020.11.13

by 회색노을 2020. 12. 1.
반응형

7월 다잡아 외수질 이후 계속 낚시를 못갔는데 11월이 되어서야 다시 낚시를 가게 됐다.

금요일 하루 휴가를 내고 광어다운샷에 도전...

광어다운샷은 나에게 언제나 굴욕을 맛보였던 나에게는 너무나도 어려운 낚시다.

이번에도 꽝이면 이제 나의 사전에 광어다운샷은 없으리라...

새벽 다시에 명부 작성을 위해서 일어났다.

새벽 달이 이쁘게 떠있다.

징조가 좋으려나???

금요일이라서 그런지

출조를 기다리는 배들이 많다.

 

역시 낚시배에서 보는 일출 만큼 멋진건 없다.

첫 캐스팅에

준수한 사이즈의 우럭이 나와줬다.

폴링바이트는 처음이다.

뭔가 사고칠 분위기다.

ㅋㅋㅋ

첫 우럭 이후에 바로

4짜 광어를 올렸다.

 

그리고 끝이었다.

ㅋㅋㅋ

 

펄럭이는 태극기를 바라보며

사이즈 좋은 광어를 잡으리라

다짐을 해본다.

피곤에 쪄든 눈빛을 보라...

정말 열심히 했는데...

 

요런 놈들만 나와준다.

하~~~

역시 광어다운샷은 나랑 안맞나 보다.

 

이날 조과는 우럭 1마리 광어 2마리...

그냥 오랜만에 바닷바람 맞은걸로 만족해야 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