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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2020년 첫 외수질낚시는 남당피싱과 함께...농어 잡았다. ^^

by 회색노을 2020.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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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번의 광어 다운샷에서 쓴 맛을 본 후 다시는 광어 다운샷을 안하기로 했다.

물론 두번째 광어 다운샷에서 광어 한마리를 잡았지만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남당피싱 정출에 참석하여 외수질을 하기로 했다.

작년에 엄청난 조과를 올렸던 기억이 있기에 이번에도 기대가 컸다.

금요일이라서 그런지

남당항은 한산했다.

 

오늘 나의 낚시를 책임져줄

남당피싱 장현호...

 

사무장님이 간단하게

낚시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부푼 꿈을 안고 출발~~~

 

오늘 나의 번호는 1번이다.

느낌이 좋다.

 

첫 고기는

애럭이다...지 몸통만한 새우를 먹겠다고 뎀비는 무서운 녀석이다.

 

점심 식사 전에

간단한 간식타임이 있었다.

간단한가?

핫바에 빵에 아이스아메리카노에...

 

간식 먹은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점심이다.

맛있는 매운탕과 함께 남당피싱의 자랑인 제육볶음이 나왔다.

근데 사진이 없다.

ㅋㅋㅋ

 

오전 내내 애럭이 한마리였는데

오후 들어서

우럭 한마리가 나와줬다.

 

요즘 서해에 물고기가 없다던데

정말 힘든 낚시를 했다.

외수질 낚시에 이렇게 입질이 없기는 또 첨이다.

 

물고기도 안나오고

사진이나 찍자...

 

또 한번의 간식으로

정말정말 맛있는 수박이 나왔다.

정말 꿀이었다.

 

수박의 기운을 받은 것일까?

나에게 제대로 입질이 왔다.

 

얼마나 기다렸던

농어였던가...

역시 손맛은 농어가 최고다.

길이는 아쉬웠지만 빵이 좋은 녀석이었다.

 

이 놈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의 입질은 없었다.

 

이날 전체 조과다.

많이 아쉬운 결과 였지만

그래도 농어 한마리 잡았으니 그걸로 됐다.

 

낚시의 마무리는 역시

먹는거 아니겠는가???

ㅋㅋㅋ

 

요즘 전체적으로 서해쪽 조황이 안좋다더니

남당피싱도 어쩔 수 없나보다.

 

다음에는 제대로 된 녀석을 만날 수 있겠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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