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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도2촌

5도2촌 열두번째 이야기...꽃이 만개 했다. 봄이 왔다.

by 회색노을 2023.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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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는 트레일러를 텃밭에 갖도 놓을 겸 스프링쿨러도 설치 할 겸 농막을 찾았다.

날이 추워지고 비가 와서 꽃들이 다 떨어졌을 줄 알았는데

홍매화가 아주 이쁘게 만개하기 시작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 보자.

홍매화 뿐 아니라 살구꽃도 만개를 했다.

그리고 지난 주에 꽂아뒀던 물병의 물이 모두 사라졌다.

이거 몇개 더 꽂아두면

물을 주는게 좀 더 편해질 것도 같다.

비가 온 후라서 그런지

하늘이 아주 깨끗하다.

그리고 일주일 만에

산의 색이 달라졌다.

이젠 산들이 초록초록해 졌다.

친구가 설치한 스프링쿨러가 잘 작동하고 있다.

근데 수압을 못이겨서 자꾸 연결 부분이 빠진다.

연결 부품을 바꿔야하나???

이런저런 작업 후에

동송 시장에서 사온 재료들을 이용해서

두부부침, 돈나물 무침 그리고 엄청나게 맛있는 부추전을 만들어 먹었다.

이 어색한 포즈들은 뭔지???

이후에도 계속해서 맛있는 음식들을 해먹었다.

순두부도 끓여서 달래장에 비벼먹고

부추도 무쳐서 먹고

제육볶음...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돼지껍데기, 번데기까지...

다이어트가 안된다니까...ㅋㅋㅋ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포천 한탄강생태경관단지 꽃정원에 들러서 잠시 산책을 했다.

아직 꽃이 심이져 있지는 않지만

그냥저냥 산책하기엔 나쁘지 않았다.

5월20일부터 봄꽃 축제가 있다고 하니

아주 많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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