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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동남아 여행기 2023.01.30~2023.02.03...EP4. 방콕 3일차

by 회색노을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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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 온지 3일째 되는 날...방콕에서 유명한 사원 중 하나인 왓 아룬에 가보기로 했다.

1. 끈적국수

왓 아룬으로 출발하기 전에 호텔 정원에서 사진 한컷~~~

아침은 끈적국수로 유명한

쿤댕 꾸어이짭 유안에서 끈적국수를 먹었다.

처음에 끈적국수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는 비빔국수를 생각했는데

국물이 있는 국수가 나왔다.

그리고 면을 건져 먹었는데 면이 끈적하다.

굉장히 특이한 식감이었다.

맛도 아주 좋았다.

태국 콜라도 하나 시켜봤다.

맛은 그냥 저냥...ㅋㅋ

가게 사진은 구글에서 퍼왔다.

2. 왓 아룬

전날 이용했던 수상택시를 이용해서 왓 아룬에 갔다.

입장료를 내면 물을 주는데

성수 같은 개념이란다.

왓 아룬에서는 우리나라 관광지 처럼 전통의상을 빌려준다.

아줌마들이 각자 맘에 드는 색상으로 하나씩...

우리 와이프는 옷이 짧다고 숄 같은 것을 줬는데 숄을 두르고 다니느니

전통의상을 입기로 했던거다.

멀리서 보면 웅장함을 느낄 수 있고

가까이서 보면 섬세함을 느낄 수 있는 사원이다.

중국의 영향을 받아서 일까?

관우 처럼 생긴 조각상들이 많았다.

탑 앞에 있는 사원 안에는 황금불상이 있었고

스님이 사람들에게 기도와 함께 복을 주고 있었다.

좋은 경험이었지만 너무 더웠다.

이번 여행 중 제일 더운 날이었다.

그래서 점심은 시원한 곳에서 먹기로 했다.

3. 아이콘 시암 그레이트 하버 뷔폐

다시 찾은 숙시암

전날에는 제대로 못봤던 곳들이

이날은 보였다.

구글에서 퍼왔어요.

가격은 약 4만원 정도인데

음식의 질은 매우 높았다.

웬만한 한국의 호텔 뷔페 못지 않은 퀄리티였다.

아이콘 시암에서 바라본

짜오프라야 강

야경이 아주 예술이라는데

우린 해질 때까지 여기 기다릴 수가 없었다.

 

4. 차이나타운

지구상에 차이나타운이 없는 곳은 드물거다. 

근데 방콕에 있는 차이나타운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됐다고 한다.

 

차이나타운에 사람이 많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이정도 일 줄은 몰랐다.

사람도 많고 차도 많고...

먹을 것도 엄청나게 많았다.

정말 다양한 해산물들이 많았다.

크기도 어마어마했다.

가격은???

안사봐서 모르겠다. ㅋㅋ

차이나타운에서 제법 유명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식당으로 갔다.

나름 나쁘지 않은 맛이었다.

 

5. 조드페어 야시장

우리의 마지막 목적지는 조드페어 야시장이다.

방콕 최대의 야시장으로 최고의 핫플레이스라고 한다.

조드페어 야시장에서 아주아주 유명한 음식인

등뼈찜...

난 감자탕이 더 나은거 같다.

그리고 상당히 비싸다.

조드페어 야시장은 나름의 매력이 있어서

방콕으로 여행을 간다면 꼭 한번은 들려볼만 한 곳이었다.

단, 음식 가격이 꽤 비싸다.

이렇게 방콕의 세번째 밤이 깊어갔다.

나이 먹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려니 쉽지 않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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