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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동남아 여행기 2023.01.30~2023.02.03...EP1. 하노이

by 회색노을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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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해외여행을 계획했고 태국을 가기로 했다.

하지만 좀 더 저렴한 항공료를 위해서 베트남에 들렸다가 태국으로 가는 일정을 택하게 됐다.

얼마만에 오는 인천공항인가???

이른 새벽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없다.

출국심사 직전 한장

공항 트레인을 타기 전에 천장에 메달려있는

멋진 조형물도 한장...

와이프랑 또 한장...

우리가 타기로 한 비행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VietJet...아무리 저가항공사지만 좀 너무했던...ㅋㅋ

5시간을 날아서 하노이에 도착~~~

우리가 예약한 하노이의 저렴한 호텔...

임프레시브 부티크 호텔

체크인 시간이 아직 안되서 일단 관광 후 다시 오기로 했다.

호텔이 있는 골목이 아주 이쁘다.

특이하게 건물마다 새장이 많이 있었다.

새를 정말 많이 키우는거 같다.

일단 하노이 맛집이라는 곳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현지인들도 많았고 관광객들도 많은 찐맛집

웨이팅과 합석은 기본인

퍼 10 리꿕수(Pho 10 Ly Quoc Su)

 

국수 맛도 좋았지만 함께 나오는 빵도 맛있었다.

그냥 먹으면 고소하고 국수에 넣어서 먹으면 또 다른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었다.

오랜만에 정말 맛있는 베트남 국수를 먹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하노이에는 이렇게 원두만 파는 커피집들이 많았다.

국수 먹고 바로 찾아간 반미 맛집...반미25

근데 맛집???

글쎄???

예전에 호이안에서 먹었던 반미의 맛이 아니었다.

한국에서 파는 것보다 맛이 별로였다.

현지인 보다는 관광객들이 더 많았던 집이다.

하노이에서 만난 반가운 한식집

한국음식이 인기가 많으거겠지?

돌아다니다 만난

하노이 성요셉 성당

성당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

베트남의 명물 콩카페

예전에 다낭에 갔을 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구경만 했던 곳

브라운커피(아메리카노 비스므레)와 코코넛커피

코코넛커피는 정말 맛있었다.

콩카페 근처 나무가 신기해서 한컷

체크인을 하러 호텔로 갔더니

더 좋은 방으로 옮겨주겠다며

다른 호텔로 안내해 줬다.

임프레시브 부티크 2

하노이에는 폭이 좁은 건물들이 대부분이었다.

좀 신기하다고 할까?

커피를 마신 후 근처에 있는

호안끼엠 호수로 산책을 갔다.

호수에는 응옥썬사당이 있다.

 

사당으로 가는 다리인데

돈을 내야한다고 해서

우린 그냥 밖에서만 구경을 했다.

오랜만에 와이프와의 데이뚜~~~

저녁 식사를 위해서 찾아간 

하노이 맥주거리

생각보다 호객행위가 심했다.

볶음밥과 함께 핫팓이라는 음식을 시켜봤다.

그냥저냥 먹을만 했다.

그리고 베트남 맥주 한잔~~~

맥주는 합격

그리고 어렵게 찾아간

백종원이 인정한 맛집

베트남 치킨 스트릿

구글맵에서도 찾기 힘들었던 곳이다.

닭도 맛있었지만

꿀바른 빵구이도 정말 맛있었다.

베트남 맥주는 두말 할 필요가 없다.

진짜 끊임없이

닭을 굽고 있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계란커피를 마셔봤다.

계란 비린내가 조금은 있을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고

정말 맛있었다.

우유 거품 처럼 부드러울 줄 알았는데

쫀쫀한게 정말 신기한 맛이었다.

 

이렇게 동남아 여행의 첫날인 하노이의 하루가 지나갔다.

하노이를 인상은 매연이다.

어찌나 매연이 심하던지...두번 다시 가고 싶지 않은 곳이다.

그리고 무질서...혼돈...인도는 그냥 오토바이 주차장이었다.

사람들은 그냥 차도로 다니도 인도는 오토바이가 차지하고 있었다.

날씨는 여행하기 딱 좋았다.

호텔은 가격에 비해서 너무 좋았다.

킹사이즈 침대가 두개 있어서 와이프랑 하나씩 차지해서 편하게 잘 수 있었다.

단, 냉장고에는 곰팡이가 가득했고 욕실도 너무 지저분했다.

하지만 가격이 워낙 싸니...하루밤 묵기에는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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