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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오시아 콘퀘스트 리미티드(흑콩) 핸들 튜닝하기...하이텐 국궁 130

by 회색노을 2022.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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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보유 중인 오시아 콘퀘스트 리미티드 일명 흑콩의 핸들의 교체하기로 했다.

작년에 구입한 이후부터 계속 핸들을 교체할까 고민을 했었는데 이번에 교체를 했다.

하이텐 국궁 130 오콘 스페셜

하이텐 국궁 130 오콘스페셜

흑콩이랑 같은 색의 핸들이다.

핸들길이는 130mm

노브 사이즈는 35mm 이다.

핸들이 활 모양이라서 국궁인가보다.

노브 지름이 35mm이고 사진상으로 봤을 때 상당히 커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그렇게 크지 않다.

그립감도 매우 훌륭하다.

처음 구매를 했을 때는 노브를 좀 더 작은 사이즈로 교체를 할까 했는데

직접 보니 그냥 사용해도 될 정도로 훌륭하다.

핸들캡 너트는 총 4개가 들어있다.

시마노용 2개 다이와용 2개

그리고 각각 왼쪽 오른쪽

이렇게 총 4개다.

동봉 된 별렌치를 이용하도록 되어있다.

스페이서(와셔?)도

시마노용과 다이와용으로 나뉘어져있다.

그리고 두께별로 3개씩이다.

포장지 뒷면에 분해도가 있다.

그럼 이제 흑콩의 핸들을 교체해 보자.

일단 기존의 핸들을 분리하기 위해서 자세히 들여다 봤다.

너트 고정판이 꽤 고급스럽게 되어있다.

일반적으로 그냥 금속판으로 되어있는데 흑콩은 꽤나 고급스럽다.

먼저 너트 고정판을 제거해 준다.

그 다음 너트를 제거해 준다.

집에 있는 소형 몽키스패너를 사용했는데

핸들에 살짝 흠집이 생겼다.

ㅠㅠ

핸들을 제거해준 상태다.

핸들 뒷쪽을 보니 와셔가 하나 달라붙어있다.

저 와셔는 왼쪽 사진과 같은 용도로 사용된다.

근데 새 핸들을 부착하는데는 아무런 쓸모가 없는 부품이다.

근데 난 저게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람에 조립에 엄청나게

애를 먹었다.

저 와셔를 함께 사용하면 핸들이 제대로 고정이 안된다.

윗쪽에 있는 시마노용 스페이서 중에 제일 두꺼운 스페이서를 사용해서

핸들을 조립했다.

위에서 얘기한 와셔 때문에 핸들 조립이 잘안되서

핸들캡 너트를 풀었다 조였다를 몇번이나 반복을 했다.

그리고 중간에 실수로 왼쪽 너트를 사용하는 바람에

완전히 망할 뻔 했다.

우여곡절 끝에 핸들 조립을 끝냈다.

릴링감도 훌륭하다.

핸들 색깔도 순정품인냥 똑같다.

내눈에만 그런가???

암튼 똑같은 색이다.

깔맞춤이 아주 제대로다.

이렇게 보니 색이 살짝 다른 것도 같다. ㅋㅋ

 

노브도 엄청 부드럽게 돌아간다.

잡소리 하나 없다.

가끔 하는 타이라바를 위해서 구입했던 릴인데 타이라바의 정속 릴링을 위해서는 파워핸들 보다는 더블핸들이 훨씬 유리한것 같아서 핸들을 교체하게 됐다.

핸들길이도 길어서 큰 놈들도 제압하기 쉬울 것으로 사료된다.

솔직히 기존의 짧은 파워핸들로도 왠만한 사이즈는 다 잡아낼 수 있었다.

다음주 주말 완도 빅게임 낚시가 너무나도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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