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낚시

빅게임 낚시에 도전하다...그램퍼스 완도 정출...2021.06.12

by 회색노을 2021. 6. 14.
반응형

내가 가입한 그램퍼스의 정출을 참석하기 위해서 그동안 세번을 도전했는데 두번은 날씨 때문에 그리고 한번은 선박 문제로 폭파가 되었다.

그리고 네번째 정출 도전...


군포인 회사에서 완도항까지

무려 423킬로...그리고 4시간45분...

엄청 멀다.

마지막 휴게소인 함평휴게소에서 한숨 자고 집합시간에 맞춰서 도착하기로 했다.

집합장소에 도착해서 남는 시간동안

여기저기 둘러봤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일출이다.

완도 빙그레호...

그램퍼스에서 완도 정출 때마다 이용하는

빅게임 전문 낚시배다.

단체사진 촬영 후 포인트로 이동~~~

 

 

오늘의 포인트~~~

이후에 여기저기 몇군데 더 있었는데

여기만 캡쳐했다.

ㅋㅋㅋ

오늘 낚시는 지깅, 파핑 그리고 타이라바...

일단 빅게임 낚시 물때를 기다리는 동안 타이라바 낚시를 시작했다.

처음 하는 타이라바에 무려 네마리나 낚은 나의 낚시 실력~~~

먹지 못하는 복어를 시작으로

방생 사이즈의 이쁜 참돔 두마리~~~

그리고 준수한 씨알의 쏨뱅이까지~~~

쏨뱅이 중에서는 이날 제일 큰놈이 아닐까 싶다.

ㅋㅋㅋㅋ

이후 있었던 빅게임에서 난 세번의 입질을 받아냈다.

첫번째 입질은 채비를 회수하려고 아무런 액션도 없이 감았는데 덜컥 물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쇼크가 터지는 바람에 랜딩 실패~~~

두번째 입질은 랜딩 직전까지 갔지만 빠졌다. 그래도 방어 얼굴은 봤다. 그래서 더 아쉽다.

그리고 마지막 입질에서 랜딩에 성공~~~

첫 빅게임 낚시에서 잡아올린 방어~~~

7자 정도의 방어였지만 손맛은 제대로 볼 수 있었다.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몸맛까지는 볼 수 없었다는거...

부시리였다면 몸맛도 볼 수 있었을텐데...

해가 서쪽으로 저물어 갈 때 쯤

우리의 정출도 저물어 갔다.

다른 회원님들의 조과...

나도 5자 우럭 한마리를 낚고 싶었지만

나에겐 우럭의 어복은 없었다.

 

갈길이 멀어서 저녁 식사를 패스하고 바로 올라가겠다고 하니 스탭분들이 나에게 이것저것 챙겨주셨다.

다른 회원들이 잡은 물고기도 챙겨줬다.

덕분에 맛있는 회와 세꼬시를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었다. ㅎㅎㅎ

7월의 정출이 기대된다. 

다음 정출엔 부시리를 걸 수 있길~~~~

그램퍼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