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깅릴과 다르게 파핑릴은 선택의 폭이 정말 좁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추천하는 제품은 일본산 시마노 아니면 다이와였다.
일본 제품 제외하고 추천해 달라고 해도 일본 제품을 추천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다.
그래서 고민고민하다 전문가에게 조언을 얻기로 했다.
샤크 신동만프로님이 알려준 파핑링의 조건을 살펴보면
1,기 어 비 : 5,7:1 ~ 5.9 :1 ( 릴 핸들 1회전 / 로터 회전비 )
2,권상길이 : 110 ~ 125cm ( 릴 핸들 1회전 / 스플에 감겨 들어오는 원줄의 길이 )
3,권 사 량 : PE 라인 6호 /200 ~ 250m
4, 드 랙 : 15kg 전후 (최대 드랙 내구성 / 최소 10m 이상 원줄이 풀린 상태로 드랙 체크 기준)
위 조건을 만족하는 릴을 찾기란 참 쉽다.
제일 비싼 일본제품을 구입하면 된다.
하지만 돈도 없고 이시국에 일제를 사고싶지는 않고...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다 결정한 제품이 바로 펜 슬래머3 하이기어다.
기어비가 좀 아쉽지만 다른 조건들은 충족시키고 남는 스펙이다.
이제부터 언박싱이다.
박스에 커다랗게 펜의 로고가 프린팅 되어있다.
박스 정면에는 제품 그림이
옆면에는 제품의 스펙이 적혀있다.
다른 면에는 여러나라의 언어로 스펙이 적혀있는데
아쉽게도 한글은 없다.
박스 안에 릴이 아주 정성스럽게 포장되어 있다.
어디에 쓰이는지 알 수 없는 와셔...
품질보증 카드...
조립도...
간단 설명서...까지
손잡이는 두개가 들어있다.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손잡이를 사용하면 된다.
합사와 모노에 따른
권사량이 적혀있다.
방수력을 나타내는 IPX6
IPX6는 최고 등급의 방수능력을 나타낸다.
그렇다고 해도 물속에 오랫동안 잠겨있으면 안된다.
한달 전에 구입한 로드와 아주 찰떡 같이 맞아 떨어진다.
스플에는
라인이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요철이 있고
라인이 감기는 정도를 알 수 있는 구간이 표시되어있다.
밑줄을 감을 때 아주 유용할 것 같다.
펜 릴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것은 바로 무게다. 너무 무겁다는 말이 많다.
나도 처음 릴을 받았을 때 엄청난 무게감을 느꼈는데 자꾸 만지다 보니 그렇게 무거운지 모르겠다.
이제 라인만 감으면 된다.
빨리 낚시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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