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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그램퍼스 두번째 정출...이번에도 완도...2021.07.10

by 회색노을 2021.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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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이어서 이번에도 완도 정출에 참석을 했다.

장마가 찾아와서 전남 쪽에 많은 비가 온 탓에 약간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 정출에 맞춰서 비가 그쳤다.


구름이 잔뜩 낀 완도...

구름 낀 완도도 멋스럽다.

승선 후 채비 세팅 중인 회원들...

출발에 앞서서 나사랑 스탭과 한장...

근데 나 어디 보고 있니???

첫번째 포인트를 향해 출발~~~

첫번째 포인트는 타이라바 포인트...

이곳에서 참돔 2마리를 올렸다.

지난 번에는 넘 작은 녀석들이 나왔는데

이번엔 3짜가 넘는 녀석들이었다.

ㅋㅋㅋ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웃고 있다는걸 알 수 있다.

그리도 좋더냐???

ㅋㅋㅋ

본격적인 빅게임을 위해서

여서도 부근으로 이동 중...

오후 내내 우리가 머물렀던 여서도...

갯바위 낚시를 즐기는 조사님들이

몇분 계셨다.

캐스팅 낚시를 위해서 준비 중인 회원님들...

파핑에 한마리 걸렸다.

제법 큰지 제압이 쉽지 않아보인다.

이날의 첫 부시리...

110cm의 준수한 사이즈가 올라왔다.

나와 함께 선미에 있던 회원님이 또 걸었다.

이 녀석도 제법 사이즈가 되는거 같았는데

중간에 빠졌다.

ㅠㅠ

나도 지깅으로 한마리 걸었다.

1미터 정도 되는 부시리~~~

손맛 몸맛 모두 죽여줬다.

6월에 잡었던 방어와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 손맛이다.

이래서 부시리 부시리 하는구나 싶다.

 

이 분은 지깅으로만 몇마리 낚았다.

첨엔 캐스팅에 집중을 했었는데 캐스팅에 안나오고 지깅에만 나왔다.

오후가 되면서 하늘이 맑아졌다.

강렬한 햇살에 모두 그늘을 찾기에 바빴다.

그리고 파도까지 거칠어져서 바이킹을 타고있는 기분이었다.

이날의 조과...

방어와 부시리를 많이 걸었지만

다들 릴리즈하고 부시리 두마리만 가져왔다.

부시리가 넘 커서 냉장고 문이 안닫혔다.

대장쿨러를 사야하는가?

지름신이 오려고 한다.

ㅋㅋㅋ

내 부시리를 손질해 주시는

재완수산의 류재완 사장님...

낚시에 관한 여러가지 좋은 얘기를 해줘서 많은 공부가 되었다.


부시리와 참돔, 쏨뱅이를 손질하고 집으로 출발할 때가 밤 12시가 거의 다 되어서 였다.

결국 중간에 휴게소에서 3시간 정도 잠을 자고 집에 도착하니 10시가 조금 안된 시간이었다.

완도...약속의 땅이지만 정말 먼 곳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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