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캠핑을 위한 준비물 "인버터" 장착하기...

지난 번에 남당항으로 첫 노지캠핑을 다녀왔다.

 

노지캠핑에 도전하다...feat. 남당항(2021.04.23~25)

 

그리고 집에 도착한 택배...

바로 인버터다.

남당항에 가기 전에 도착할 줄 알았는데 딱 남당에 있는 동안 집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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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인버터를 구매할까 정말 많이 고민해서 구매한

순수정현파 3000W

국산을 구입하고 싶었지만

중국산에 비해서 두배 가까이 차이나는 가격은

나에게 중국산을 구매하게 했다.

외관상 문제는 없어보인다.

본체와 함께 딸려온 이런저런 부품들...

이제 테스트에 들어가 보자.

차량에 있는 파워뱅크와 연결을 했더니

DC 13.9V와 AC 224V가 표시된다.

 

구매한 인버터가 최대 3000W에 정격이 1500W라서

헤어드라이어로 테스트를 해봤다.

잘 돌아간다.

그런데 나중에 판매사에서 알려준 내용인데

정격이 1500W라고 하지만

정격출력의 80%인

1200W 정도가 사용하기에 적당하다고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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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작동하는 것도 확인 했으니 이젠 인버터를 장착할 박스를 만들 차례다.

지난 번에 작업했던 파워뱅크 위에 올리는 방법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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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터 장착을 위해서 구입한 목재들...

저번 처럼 MDF를 이용하기로 했다.

파워뱅크 박스에 올릴 예정이라서

뚜껑 겸 인버터 바닥에 나무를 하나 더 덧붙였다.

뚜껑이 앞으로 쏠리는 것을 방지할 목적으로

버팀목을 하나 추가했다.

인버터 바닥에 벽을 세우고

인버터 뚜껑이 흔들리는 것을 방지할

꺽쇠를 추가...

인버터 뚜껑에도 꺽쇠를 달아줬다.

인버터를 바닥에 나사로 고정하므로

모든 작업이 끝났다.

이제 차량에 설치만 하면 된다.

파워뱅크가 앞뒤로 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파워뱅크 수납 박스 바닥에도 꺽쇠를 달아줬다.

먼저 파워뱅크 박스의 자리를 잡아주고...

파워뱅크를 넣어준다.

역시 무겁다.

다시는 파워뱅크를 빼고 싶다. ㅜㅜ

뒷쪽의 여유공간을 활용하고 싶은데 마땅히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

파워뱅크 위에 인버터를 올렸다.

딱 맞는다.

그런데 너무 딱 맞는다.

팔걸이가 움직이질 않는다.ㅠㅠ

결국 인버터 박스 벽의 위치를 조금 옮겼다.

모양은 좀 거시기 하지만

뭐 남에게 팔것도 아니고 내가 쓸거고

눈에도 잘 안띄는데 어때...

라는 정신승리로 밀어부쳤다.

ㅋㅋㅋ

파워뱅크와 인버터를 연결...

인버터 앞쪽에 남아도는 공간이 아쉽지만

이 역시 활용할 방법을 못찾겠다.

인버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인버터 박스 뚜껑을 닫아보니

돈주고 산듯이 딱맞는다.

카니발 콘솔박스를

인버터 수납박스에 부착하면서 오늘의 작업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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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아니라서 많이 어설프지만 뭐 사용하는데 큰 불편없고 아주(?) 만족스럽다.

진짜 만족스러울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