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캠핑에 도전하다...feat. 남당항(2021.04.23~25)

노지캠핑을 위해서 이것저것 준비를 마쳤으니 이제 노지캠핑에 도전할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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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캠핑을 위한 준비물 두번째...이동식 수전(feat. 캠핑요정)

첫 노지 캠핑지로 친구와 난 남당항을 가기로 했다.

최근 노지캠핑의 성지로 알려진 남당항...

낚시 때문에 남당항을 방문한 적은 몇번 있지만 내가 설마 이곳에서 캠핑을 할줄이야.

위 지도에서 GS25 맞은 편이 노지캠핑을 할 수 있는 주차장이다.

근데 지도에는 바다로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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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유로 늦은 오후에야 남당항에 도착할 수 있었다.

전날 친구가 먼저 도착해서 바닷가 바로 앞에

자리를 잡았다.

남당항은 올해 처음으로

바다송어 축제를 열었다.

바다 송어???

민물고기로만 알고 있었는데...

늦은 저녁을 먹기 위해서

회센터를 찾았는데

정말 어항안에 송어가 있었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만나 횟집'

와이프 지인 소개로 찾아간 곳이다.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 횟집

기본반찬도 다양하게 많이 나왔다.

그런데

기본반찬은 기본반찬일 뿐이다.

엄청난 양의

싱싱한 해산물이 식전 에피타이저로 나왔다.

뒤이어 나온 오늘의 메인 메뉴 중 하나인

광어회~~~

그리고 진정한 메인 메뉴인

새조개 샤브샤브~~~

처음 먹어 본 새조개였는데

살짝 단맛이 나는게

식감도 훌륭했고

아주 맛이 좋았다.

그리고 샤브샤브의 대미를 장식해 준

칼국수~~~

캠핑장 비용을 아낀 우리는

음식에 집중하게 되었다.

ㅎㅎㅎ

드론을 날리고 싶었는데

전날부터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드론은 포기해야 했다.

둘째날 남당항 주변을 둘러봤다.

굉장히 넓은 부지였다.

아마 쭈꾸미 축제 등을 할 때 주차장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주차장이지 싶다.

주차장 쪽에 위치한 공동 화장실...

왼쪽에 보이는 화장실은 남자용

오른쪽 검은색 건물은

여자용화장실이다.

남당회센터 앞에 있는

조형물...

새조개와 대하를 형상화 한거 같다.

우리가 자리한 바로 앞쪽

바다도 영상에 남겼다.

그런데 하필 물이 다 빠졌다.

아침은 해장을 위한

누룽지...

역시 아침에는 누룽지 만한게 없다.

이번 캠핑에서 사용 개시한

이동식 수전

점심에 먹을 야채등을 씻는데

아주아주 요긴하게 사용했다.

 

 

점심은 대패삼겹살

두부도 함께...

김치도 넣어서 함께 볶아먹자.

콩나물과 밥도 넣어서 함께 볶았다.

역시 한국인은 볶음밥이 최고지~~

점심을 먹고 나니

물이 들어오고 있었다.

역시 바다에는 물이 있어야

제맛이지

낮잠 후에 일어나 보니

다시 물이 빠지고 해가 지기 시작했다.

전날은 날이 흐려서

보지 못했던 노을

오랜만에 멋진 노을을

볼 수 있었다.

 

첫 노지캠핑의 마지막 식사는

김치찌개와

소세지 였다.

맥스봉을 반찬으로 먹을 줄이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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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의 첫 노지캠핑이 끝이 났다.

이번 노지캠핑에서 알게 된 사실은 바로 노지에서 밥을 먹을 때는 고기가 제일 편하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