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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캠핑 8년 만에 장박에 도전하다...포천 송가네오가리캠핑장

by 회색노을 2020.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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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동안 캠핑을 하면서 장박을 해본 적이 한번도 없다. 

왜? 그닥 겨울 캠핑의 매력을 못느껴서 이기도 하고 한번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것도 썩 달갑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트레일러를 구입하면서 장박에 도전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겨울에 트레일러 끌고 다니는게 쉽지 않을거 같아서 장박을 하기로 했다.

마침 지난 번에 방문했던 송가네오가리캠핑장이 저렴한 가격에 장박을 할 수 있는 곳이라 장박지로 정했다.

https://seoky007.tistory.com/25

 

캠프마스터 P4 트레일러와 함께 한 첫번째 캠핑...송가네오가리캠핑장(2020.09.26~29)

캠프마스터 트레일러를 인수하고 첫번째 캠핑을 가게 된 곳은 포천에 위치한 송가네오가리캠핑장이다. 첫번째 캠핑은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자리를 잡았다. 처음으로 캠핑장에서 트레일러를

seoky007.tistory.com

지난 토요일 (10월31일) 트레일러를 끌고 캠핑장에 도착하여 장박 세팅을 하려고 했는데 문제가 발생했다.

우리가 예약을 하면서 얘기했던 사이트와 캠핑장에서 이해한 사이트가 상이했던 것...ㅠㅠ

결국 우리가 원했던 자리는 못 잡았지만 나름 나쁘지 않은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우리가 자리한 사이트...

입구 바로 옆에 독립적으로 자리한 사이트다.

사이트 크리도 커서 

트레일러, 카라반, 텐트, 주차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사이트다.


트레일러는 그냥 펼쳐진 상태로 다니기로 했다.

매번 트레일러를 폈다 접었다 하는 것도 귀찮고...ㅋㅋ

대신 풀타프로 덮고 다니기로 했다.

우리의 생활 공간인 엠파이어에는 방수포 두장을 덮었다.

엠파이어 사이즈가 커서 두장으로도 다 못덮었다.


세팅 중 잠시 휴식~~


일단 기본적인 세팅을 마친 후 콩나물해장국으로 간단히 점심을 해결했다.


우리 사이트에서 보이는

봉우리...

이거라도 있어서 다행이다. ㅋㅋ

새로 구입한 화로대 구경하는 중...

가볍고 좋더라~~

 


저녁은 포장해서 간 감자탕~~

날이 어두워져서 텐트에서 먹기로 했다.

감자탕에 라면 사리는 기본으로~~~


불멍은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다.


할로윈이라서 그랬는지

사장님께서 사탕을 주고 가셨다.

ㅎㅎㅎ


할로윈의 달을 바라보면 우리의 첫 장박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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