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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도2촌

5도2촌 21번째 이야기...월동준비 계속하기

by 회색노을 2023.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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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이어서 이번주도 월동준비를 계속해 나갔다.

우리 농막 옆에 있는 코끼리펜션에서 준 장작들...

도끼도 빌려서와서 장작을 패기 시작했다.

나무들이 제대로 말라서 도끼가 들어갈 때마다

쩍쩍 갈라지는데...

캬~~~

낫술 한잔 하면서 잠시 쉬는데 의자가 망가졌다.

10년이 넘게 사용하다 보니 삵아서 끊어진거 같다.

그래서 임시방편으로 노끈을 이용해서 수리...

한동안은 끄떡 없을거 같다.

그리고 우리 트레일러에

차광막도 새롭게 설치해 줬다.

무우도 잘 자라고 있다.

이번 겨울에는 난로를 제대로 써보기로 했다.

장작도 준비했겠다.

이젠 난로를 정비할 차례...

그라인더에 철솔을 이용해서 녹을 제거해 준다.

엄청 깨끗해졌다.

여기에 페인트를 칠하려고 

난염페인트도 샀는데 주변의 만류로 인해서

그냥 방청제만 뿌려줬다.

이번 겨울이 이 두개로 보낸다.

대충 월동준비를 마치고 내 차에 커텐을 달아줬다.

위 아래에 쪽대를 붙여주고

커텐을 연결했는데 커텐에 너무 팽팽해서

위에 붙인 쫄대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결국 쫄대 고정을 위해서 피스를 박아버렸다.

차에 상처내기 싫었는데...ㅠㅠ

열심히 일했으니 이제는 먹어야쥐~~~

친구가 하이볼에 빠져서 하이볼을 해준다고

사놓은 위스키...난 그냥 마시는게 좋아~~

그리고 돼지고기와 부추무침...

이렇게 또 우리의 주말은 일하다 지나갔다.

우리의 메리골드는 여전히 이쁘게 피어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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