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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당일치기 교동도 여행...결혼 18주년 기념

by 회색노을 2022.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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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와이프와 함께 교동도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우리가 계획한 코스는 '강화루지-카페교동숲-화개산모노레일-대룡시장'

먼저 루지를 타러 강화씨사이드리조트로 향했다.

 

날씨가 좋아서 풍경이 아주 이쁘다.

이쁜 풍경을 배경으로 한컷

리조트 배치도를 보면 꽤 다양한 놀거리가 있다.

루지를 타러 올라가는 곤돌라

곤돌라에서 바라본 강화도 전경

날씨는 좋았는데

전반적으로 뿌연 느낌이다.

우리가 탈 루지 코스

두근두근 하다.

정상에 도착할 때가 되느 회전정망대가 눈에 들어온다.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역시 좋다.

포토존에서 한 컷

정상에는 사진 찍기 좋은 장소들이 많았다.

회전전망대에서 시원한 음료수 한잔하면서

강화도 풍경을 감상해 본다.

회전전망대는 한바퀴 도는데 한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자, 이제 루지를 타러 가자.

앞에 그룹이 안전교육을 받고있다.

루지는 생각보다 길었다.

생각보다 빨랐다.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우리 애들이 엄청 좋아할 거 같다.

미리 내려와서 와이프 사진 한장 건졌다.

이제 교동을 향해서 출발~~~

교동도는 민통선 안에 있기 때문에

외부인은 임시 출입증을 발급 받아야 들어갈 수 있다.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교동의 핫플레이스인

카페 교동숲

주변은 논 밖에 었다.

근데 초록초록한 논을 바라보고 있으니

힐링이 따로 없다.

2층 창가에 앉아서 바라본 풍경도 좋았는데

유리창을 좀 닦아야 할 것 같다.

카페는 각종 식물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우리는 대표 메뉴인 브런치를 시켰다.

꼭 호텔 조식을 먹는 기분이다.

받은 좋았는데 좀 짰다.

 

화개산 모노레일

교동의 새로운 명소인

화개산 모노레일

모노레일 탑승장에 있는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하면

무료로 탈 수 있다.

근데 우린 그걸 모르고 밥을 먹고 왔네...ㅠㅠ

바보 같이 집에 가져갈 빵을 샀으면 됐는데

배가 불러서 였을까

왜 그생각을 못했을까???

모노레일에서 한컷

근처에 연산군 유배지가 있어서 그런지

그 모습을 재현해 놨다.

정상에 위치한 전망대는 아직 공사 중이라서

멀리서 바라만 봤다.

저 멀리 북녘땅이 보인다.

안개인지 모르겠지만 뭔가 뿌연게 끼어서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정상에서도 한 컷

아직 완공이 안되어서 좀 아쉬웠지만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올 가을에 한번 더~~

 

대룡시장

마지막 코스는 교동 최고의 핫플레이스인

대룡시장이다.

대룡시장은 그리 크지 않은 시장으로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이곳도 유명해져서 그런지

조금씩 변해가고 있는거 같다.

고인돌

 

돌아가는 길에

강화도의 상징인 고인돌을 보러 갔다.

도대체 저 커다란 돌을 어떻게 옮겼을까?

미스테리다.

주변에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어서 차박하기 좋은 곳이었는데

금지라는 플랜카드가 있는거 보니

사람들이 차박 후에 뒷정리 없이 돌아가곤 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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