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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한겨울에 반바지 구매한 후기...피엘라벤 바렌츠 프로 쇼츠

by 회색노을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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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반바지를 구매하는 나란 남자...ㅎㅎㅎ

내년 1월 태국 여행을 계획 하면서 그때 입을 반바지를 하나 구매했다.

평소 낚시 캠핑 등의 이유로 아웃도어 웨어에 관심이 많아 여러 브랜드의 아웃도어를 구매했었고 기능성 위주의 옷들 만 구매를 했었다.

근데 기능성 의류들의 단점 아닌 단점은 바로 재질의 촉감이다.

그 비닐 느낌의 촉감이 완전 별로였지만 방수 등의 기능성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었다.

그래서 언제나 관심은 많았지만 피엘라벤 제품의 구매를 꺼렸던 이유도 기능성 때문이었다.

물론 피엘라벤도 왁스 처리를 해서 방수의 기능을 더할 수는 있지만 고어텍스 같은 기능성 원단이 갖고있는 기능들에는 못미치는게 사실이기에 언제나 구경만 했는데 이번에 구입했다.

마침 1월의 태국은 비가 거의 오지 않는다니 딱히 기능성이 필요한 것도 아니기에...

이번에 구매한

피엘라벤 바렌츠 프로 다크 그레이

역시 멋스럽다.

좌우에 일반적인 포켓이 있고

허벅지 부분에 추가의 포켓들이 있다.

피엘라벤의 상징인 여우

여우야 이제야 너를 만나는구나

ㅎㅎ

피엘라벤 G-1000

G-1000 Original 이다.

천연성분 왁스를 이용해서

생활방수 정도의 방수 능력을 갖고있는 제품이다.

어느정도 기능성 소재라 방수, 방풍, 통기성이 뛰어나다고 한다.

죄측에 총 3개의 추가 포켓이 있다.

포켓은 완전히 옆면이 아니라

허벅지 앞부분에 위치를 하고 있어서 물건 등을 꺼내기에 편하게 되어있다.

그런데 앞쪽에 포켓이 있으면 물건을 넣은 상태로

다리를 구부릴 때 불편한 감이 없지 않다.

포켓의 깊이가 깊어서 수납은 좋다.

이 길쭉한 포켓은 왜 잠금 단추가 아래위 두개인지 모르겠다.

포켓 옆에 스웨덴 국기가 귀엽게 자리하고 있다.

이 또한 피엘라벤의 특징 중 하나라고 할까...

우측 사이드 포켓은

사이즈가 제법 커서 스카프나 두건 또는 손수건 같은 것들을 넣고 다닐때

편할 것 같다.

엉덩이 부분은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서

덧댐 처리가 되어있다.

야외에서 아무곳에나 앉을 때를 대비한거라 사료된다.

허리 쪽에 영어로 좋은 말이 써있다.

뭐 친환경 제품이라는 의미 같다.

단추들도 여우다.

북극여우겠지?

핏과 밑위에 대한 정보...

신축성이 좋은 제품은 아니기 때문에

레귤러 제품을 선택했다.

입어봤을 때 특별히 불편한 부분은 없었다.

내가 요즘 살이 쪄서 불편한 것 이외엔...ㅠㅠ

이유는 모르겠지만 피엘라벤 코리아 공홈에는 이 제품은 없고 난 오케이몰에서 구매를 했다.

해외 공홈에는 있는데...아무 우리나라에서는 인기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들여오질 않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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