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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그램퍼스 완도 정출...대부시리 시즌이 왔다~~~2022.10.14

by 회색노을 2022.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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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8일 정출 이후 4달만에 낚시를 왔다.

어쩌다 4개월이나 낚시를 쉬었을까? 했는데 9월 정출이 태풍으로 인해서 취소되서 4개월만에 낚시를 하게 됐다.

이번에는 그동안 구비한 새로운 릴들을 사용하는 기쁨도 누릴 수 있다. ㅋㅋ

전날 11시쯤 도착해서 차에서 잠을 자고 일어나니

해가 멋있게 올라오고 있다.

간단한 기념촬영 후 각자 채비세팅에 분주한 회원들...이라고 하기엔

두명뿐이네???

ㅋㅋㅋ

드디어 개시를 하게 된

솔티가 형제들...

하지만 솔티가15는 아무것도 한게 없었다.

ㅋㅋㅋ

날씨가 아주 예술이다.

하지만 바람과 너울이 있어서

바다 상황이 녹녹치는 않은 하루였다.

 

포인트에 도착해서 타이라바로 낚시를 시작했다.

20 초중반 사이즈의 녀석들이 제법 손맛을 안겨줬다.

마지막으로 30이 넘는 놈을 한마리 올려서

위안을 삼았다.

 

이날 지깅에는 한마리도 나와주지 않았다.

솔티가15로 한마리 올리고 싶었는데 실패~~~

캐스팅은 라인트러블로 인해서 포기...ㅠㅠ

다들 대부시리 한마리를 낚기 위해서

캐스팅에 여념이 없을 때

난 사진이나 찍고 있었다.

ㅋㅋ

저 멀리 제주도가 보인다.

언젠가 제주도에서 낚시를 할 날이 오겠지???

이제 해가 서쪽으로 저물어간다.

난 이번에도 사진이나 찍고 있는다.

석양이 아주 예술이다.

저물어가는 해를 바라보며

10월 정출을 마무리 해본다.

이날 타이라바에 올라온

엄청난 마리의 참돔들...

빠가도 한마리 있었다.

은메달과 동메달도 한마리씩 있었다.

부시리의 마릿수는 없었지만

오랜만에 낚시라서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그리고 나의 완도에서의 첫 패배인 날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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