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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그램퍼스 외연도 정출...2021.09.04

by 회색노을 202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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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정출 폭파 후 손꼽아 기다렸던 외연도 정출...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정말 힘든 하루였다. ㅋㅋㅋ

집합 장소인 구매항의 아침이 밝아오고 있다.

저 멋진 일출 처럼 멋진 하루가 될줄 알았건만...

첫번째 포인트 도착...

열심히 지그를 흔들고 펜슬을 날렸지만

물고기는 없었다.

두번째 포인트...

역시 물고기는 없었다.

ㅜㅜ

선수에서 열심히들 펜슬을 날렸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나도 열심히 펜슬을 날렸지만...

근육통만 생겼다.

함께한 박봉춘 팀장도

열심히 흔들고 날렸지만...

미안함이 쓰나미로 다가온다.

ㅋㅋㅋ

한건 없지만 밥은 먹자~~~

선장님은 보일링을 찾기 위해서

쌍안경까지 꺼내셨다.

하지만 아무런 일도 일어나기 않았다.

하얗게 불태웠다.

외연도는 멋진 풍경을 갖고있었다.

풍경만...

물고기도 좀 갖고있어라.

 

최근 여기저기서 메달급의 대부시리들이 나온다는 소리에 정말 기대 많이 했는데 아쉽게도 우린 부시리를 볼 수 없었다.

10월 중순까지는 대부시리를 만날 수 있다고 하니 다음 정출을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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