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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낚시를 위해서 바지 하나 장만하다. - 블랙다이아몬드 스위프트 팬츠

by 회색노을 2020.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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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다니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바로 바지였다.

한여름에야 그냥 반바지면 되지만 봄, 가을 그리고 간절기에는 참 애매했다.

방수가 됐으면 좋겠고 투습도 가능한 제품이면 좋겠다고 늘 생각해 왔다.

물론 고어텍스라는 좋은 제품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고어텍스 바지의 대부분은 겨울용(스키 또는 보드용)이라 봄, 가을에는 사용이 힘든 제품들 뿐이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알게된 블랙다이아몬드의 스위프트 팬츠

 

http://bdkshop.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6539&category=001016#longdesc

 

블랙다이아몬드 스위프트 팬츠 M

스위프트 팬츠 M --> 산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미션을 위해 설계된 스위프트 팬츠는 신축성이 뛰어난 사방 스트레치 이중 직조 원단과 혁신적인 GTT Empel 발수 가공을 적용하여 모든 사용자의

bdkshop.co.kr

 

(사진은 블랙다이아몬드에서 퍼옴)

바지의 색상은 세가지로 이루어져있다.

그중에서 난 블랙을 선택했다.


바지 앞쪽에는 세개의 주머니가 있다.

일반적인 주머니와 오른쪽 허벅지에 위치한 주머니

주머니가 깊지 않은건 좀 아쉬운 부분이다.

허벅지에 있는 주머니는 깊이가 있는데 메인 주머니들의 깊이가 많이 아쉽다.


허벅지 주머니 지퍼 밑에

블랙다이아몬드의 로고가 새겨져있다.


앞쪽에 단추는 두개로 이루어져있다.

생각보다 쉽게 풀리지 않는 단추였다.

내장형 허리벨트...

이 벨트가 맘에 안들면 빼버리고 다른 벨트를 이용할 수도 있다.


뒷 주머니는 오른쪽에 하나가 있다.


무릎은 활동성을 위해서 입체 디자인이 되어있다.

솔직히 요즘 이런 디자인이 안들어간

아웃도어 팬츠는 없다고 본다.


바지 밑단은 필요에 따라서 원하는 만큼 줄일 수 있도록 되어있다.

밑단 앞쪽에 있는 고리...

신발 끈에 연결해서 바지가 말려올라가는 것을 방지해주는 고리가 아닐까 싶다.

비가 오거나 할 때 아주 유용할거 같다.


소비자 가격은 24만원으로 되어있지만

현재 공홈에서 204,000원에 판매 되고 있다.

오케이몰에 가면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제품에 대한 설명서(?)

온통 영어라서 패스~~~

방수와 투습이 가능한 원단으로

블랙다이아몬드의 기술이라고 한다.

아래는 블랙다이아몬드 공홈에서 퍼온 내용이다.

GTT Empel Breathable Water Protection

보다 친환경적이며 지속적이고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는 GTT EMPEL 발수 투습 가공 솔루션은 특허 출원된 하이퍼-퓨즈 기술로 원단 표면이 아닌 섬유에 직접 발수 처리를 하여 반영구적인 발수 성능과 투습력을 제공합니다.

– PFC-Free 환경 오염 물질인 팜 오일 미함유
– 기존의 C8, C6 및 기타 발수 가공보다 뛰어난 성능을 제공함
– 공정 과정에서 폐수가 발생되지 않음
– 100회 이상 세탁 시에도 성능을 유지함
– 섬유에 직접 가공하여 최상의 투습력을 유지함
– 마찰에 대한 뛰어난 내구성을 지님
– 발수 스프레이 및 워시-인 제품을 사용한 추가 발수 가공이 필요없음


반영구적인 발수 성능과 투습력이라니...

솔직히 이것 때문에 이 제품을 구입했다.

ㅎㅎㅎ


이상 내 돈으로 내가 직접 구매한 블랙다이아몬드 스위프트 팬츠의 구매 후기를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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