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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내 드론 SJRC F11 PRO 언박싱

by 회색노을 2020.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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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의 산지는 한달이 조금 지났건만 이제야 글을 쓴다.

이번에 구입한 SJRC F11 PRO가 첫번째 드론은 아니다.

지난 번에 Eachine E58을 카피한 제품을 구입했었는데 내가 기대했던 것과는 많이 동떨이진 제품이라서 새롭게 구입을 한게 F11 PRO다.

 

해외 직구였지만 생각보다 배송이 빨라서 빨리 제품을 만날 수 있었다.

 


1. 포장 상태

 

은색의 박스가 매우 고급스럽다.  

일단 박스는 합격이다.

ㅋㅋ

 

 

박스 안에 제품이 아주 안정적으로 들어있다.

본체, 여분의 블레이드, 조정기

스폰지에 아주 안정적으로 감싸여져 있다.

 

추가 주문한 여분의 배터리...

배터리의 무게 때문에

드론 자체의 무게가 꽤 나간다.

묵직한 무게 때문일까 왠지 안정적인 느낌이다.

 

함께 구입한 전용가방

생각보다 고급지다.

꽤 퀄리티가 좋은 편이다.

맘에 든다.

잘샀다.

 

박스에서 스폰지를 빼서

가방에 넣으면 딱 맞는 사이즈다.

드론을 아주 안전하게 갖고 다닐 수 있다.

 


2. 외관

 

이제 드론의 외관을 살펴보자

 

다리를 모두 펴면 꽤 큰 사이즈다.

전에 샀던 E58 짝퉁에 비해서

굉장히 크다.

 

배터리 크기가 기체의 반 정도이다.

F11 PRO의 비행시간은 대략 25~30분이라고 스펙에 나와있다.

아무래도 비행시간이 길어서 그런지

배터리 사이즈도 크다.

 

다리와 모터가 굉장히 튼튼하게 생겼다.

왠만한 충격으로는

부서지거나 하지는 않을거 같다.

 

카메라는 90도 각도로 움직인다.

조정기에서 원격으로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아주 나이스다.

 

 

본체 배터리와 조정기는 모두

마이크로 5핀으로 충전을 하면 된다.

 

배터리는 파란색 LED가 네개 들어오면

충전이 완료된 것이고

조정기는 초록색 LED가 들어오면

충전이 완료된 것이다.

 


3. 기타

 

여분의 블레이드가 네개

충전케이블

나사와 육각렌치가 

함께 들어있다.

 

한글 설명서도 함께 보내줬다.

예전엔 PDF 파일로 줬다는거 같은데

한글설명서를 구매자들이 공유를 하는 바람에

이렇게 인쇄물로 주기 시작했다는 것 같다.

나야 감사할 따름이지...ㅎㅎ

 

 


4. 스펙

방식 모터식 조정기타입 스틱형
최대비행시간 20분 조정범위 500미터
충전시간 180분 전용앱 설치 안드로이드, 아이폰
주파수 2.4 부가기능 호버링, 원키착륙, 헤드리스, FPV, 자동복귀, 무선랜송수신, 팔로우미, 궤도모드, GPS
카메라촬영 사진, 동영상 색상 블랙

 

F11과 F11 PRO의 차이는 화질의 차이인데 

F11은 1080P인데 반해서

F11 PRO는 2K라고 한다.

 

 

5. 총평

 

드론을 구매하고 2번의 비행을 했다.

만리포에서 한번 그리고 지난 주말 가평에서 한번...

조정도 어렵지 않고 안정적으로 비행을 했고 촬영화질도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2번의 비행으로 짐벌이 내장된 드론이 갖고 싶어졌다.

2번의 비행만에 뽐뿌가 오다니...ㅜㅜ

 

일단 SJRC F11 PRO는 초보도 비행이 가능한 드론으로 누구든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드론이다.

어설픈 제품을 사느니 F11 PRO를 사는게 나 처럼 이중으로 지출하지 않는 방법이다.

물론 자금에 여유가 있다면 매빅으로 가는게 제일 좋기는 하지만 나 처럼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아래 영상은 지난 주말 가평에서 찍은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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